▲선수명 : 우서율 ▲소속 : 경희중학교 ▲등번호 : 17번 ▲포지션 : 포워드
Q.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경희중학교 아이스하키팀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는포워드 17번 우서율입니다. 개인 수상은 초등 6학년 제31회 협회장배 리틀아이스하키대제전 포인트상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Q. 아이스하키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초등학교 1학년 때 누나를 따라서 아이스링크장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아이스하키를 시작됐습니다. 수원이글스 아이스하키팀에서 뛰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엘리트 아이스하키 때보다 훈련을 훨씬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Q. 나만의 장점과 아이스하키에서 꼭 필요한 것 무엇이라 생각하나?
부모님과 감독님들이 항상 말씀해 주셨던 게 "훈련은 실전처럼 항상 최선을 다해서 해야 된다"고 말씀해 주셨고 아이스하키는 스피드, 슛, 스킬, 피지컬 모든게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존중'인거 같습니다
Q. 선수의 꿈을 언제부터 갖기 시작했나?
사실 아이스하키를 처음 시작할 때는 선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던 거 같습니다. 그냥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니까 그 친구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생각에 쉬는 시간을 줄이면서 훈련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수를 하고 싶다 생각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먹고 자는 시간 빼고는 하루 종일 훈련을 하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만큼 아이스하키를 많이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Q. 중학교 선수로써 본인이 실력은?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항상 최고의 공격수가 되려고 노력했고 아직도 부족한 기본기를 채우려고 매일 노력 중입니다.
현재 제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10점 중에 6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이제 남은 4점을 향해 열심 달려가겠습니다.
Q. 후배들에게 어떤 훈련을 많이 하라고 강조하고 싶나?
아이스하키를 할 땐 모든 훈련이 다 중요하지만, 저는 스케이팅 훈련을 더 했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지금도 느린 편은 아니지만 기본기를 닦아두면 피지컬이 좋아지면서 다른 선수들보다 더 빠르면 스케이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지난 2년과 앞으로 1년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 달라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항상 최선을 다한것 같습니다. 아직 저는 제 자신을 평가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남은 1년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Q. 중학교 입학하고 가장 힘든 시기와 이유는?
1학년 입학하고 주말리그 첫번째 경기에서 팔 골절이 되었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같습니다. 복귀하는 재활하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만 해도 힘들 것 같습니다.
Q. 중학교 입학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와 가장 기억하기 싶은 경기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106회 전국동계체전 분당중학교와의 결정전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가 09년생 형들과 하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고 그 경기에서 제가 멀티골을 넣어 형들과의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기억하기 싫은 경기는 3학년 처음 올라와서 처음 한 아이리그 중동중학교와의 게임에서 찬스가 있었음에도 살리지 못했고 자신 없이 플레이한 게 가장 후회됩니다.
Q. 본인의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마무리 슛을 하거나, 넓은 시야로 경기를 메이드하는게 저의 장점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피지컬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해서 많이 보완해야 할 거 같습니다.
Q. 재학 중인 학교만의 장점을 꼽아달라
경희중학교 아이스하키팀의 장점은 빠른 패스와 팀워크입니다. 또한,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갖춰져있고 전담 트레이너인 김예찬 선생님이 있어 지상 운동도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감독, 코치님들과 소통이 잘 되는 것입니다. 소통이 좋다 보니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 같습니다.
Q. 개인훈련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나?
팀 훈련이 있든 없든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틈틈이 주당 4~5회 레슨을 받고 피지컬을 보완하기 위해 따로 PT도 1~2회 하고 있습니다.
Q. 아이스하키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가장 많이 힘들었던 점은 운동을 하다 다치고 재활을 할 때가 가장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제 생각으론 어떤 운동보다 재활이 훨씬 힘든 거 같습니다.
Q. 고교 진학 후 선배들에게 어떤 선수이고 싶나?
선배님들과 같이 경기를 뛰어도 부족함 없고 선배님들과 항상 같이 경기를 뛰고 인정받는 후배가 되고 싶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항상 겸손하고 운동 시간외에도 선배님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친화력 발휘하겠습니다.
Q. 지금 가장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가?
제 생각으로는 피지컬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안 나오는 게 부족한 거 같습니다. 지상훈련을 더 열심히 하고 게임에서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거 같습니다.
Q. 본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당연히 제 최종 목표는 태극마크를 달고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것입니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뛴다는 것 으로 많 생각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다른 나라 팀들과 경기를 뛰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떨립니다.
운동선수로서 매 순간이 테스트이고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내일은 위해 오늘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U18, U20, 해외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Q. 많은 감독, 코치들을 만났을텐데 감사인사 전하고 싶은 지도자에게 한마디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호네츠 아이스하키팀'을 이끌고 있는 '최성우 감독님'. 아이스하키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저한테 많은 기본기를 가르쳐 주시고 감독님 덕분에 엘리트에 올라와 잘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또 지금의 저를 더욱 성장하게 해주시는 '골든아울스 아이스하키팀'을 이끌고 있는 ‘이유원 감독님’. 엘리트에 올라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더 정확한 슛과 멘탈을 잡을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제가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양천 티앤티 스포츠 아카데미에 계신 ‘문슬기 선생님’. 초등학교 때부터 저의 컨디션 하나하나 관리해 주시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저를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저의 인생 스승님이자 하키 스승님 트레이너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한 번도 잊은 적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감독님, 선생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Q. 현재 감독/코치님들께도 감사 인사
도승택 감독님, 백민환 코치님, 김선기 코치님, 박지환 코치님 지난 2년 동안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1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하면서 부모님들이 매니저 역할을 했는데 부모님께 한마디
부모님은 제가 선수 생활 중 해주실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주셨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