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 사진=김해시


[아이스타임즈=이창열 기자] 김해에서 사상 첫 공식 아이스하키 대회가 막을 올린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늘(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제1회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의 공식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해에서 개최되는 첫 아이스하키 공식 대회라는 의미를 갖는다.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강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제주,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개 팀의 아이스하키 꿈나무 선수와 관계자 8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공식 경기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선수들에게는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김해 시민들에게는 아이스하키의 박진감 넘치는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봉조 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생활체육 문화를 경험하기를 바라며, 김해시민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김해가 영남권 대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