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타임즈=이준섭 기자]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대회 개회식에서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의 김은지(경기도청)가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4일 대한체육회는 이총민과 김은지를 개회식 선수단 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총민은 지난 시즌 신인으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최우수선수에 오른 한국 남자 대표팀 공격 간판이다.
김은지는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컬링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이자 주장으로 스킵을 맡고 있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 때는 알파인스키의 정동현이, 2011년 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땐 아이스하키 대표 박우상이 기수를 맡은 바 있다.
한편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인 제9회 하얼빈 대회는 오는 7일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출국 모습. 사진=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