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U09&U11 꿈나무 아이스하키 최강전' 성황리 폐막..."어린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기여"

U09 디비전1 고양래빗츠, 디비전2 타이거샥스
U11 디비전1 타이거샥스, 디비전2 드래건스...최종 우승

정예원 승인 2024.06.04 13:30 | 최종 수정 2024.06.05 16:36 의견 0
사진=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로고

국내 최초의 연령별 대회인 '2024 경기도 U09&U11 꿈나무 아이스하키 최강전'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24 경기도 U09&U11 꿈나무 아이스하키 최강전'는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주최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실내빙상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클럽 U09&U11 총 32개팀이 연령별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등록팀 외에 서울시, 대구광역시, 충청북도 팀도 참가하며 대회 규모를 키웠다.

대회 결승에서 U09 디비전1 고양래빗츠가 호네츠를 10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비전2에서는 타이거샥스가 울브즈를 8대 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양래빗츠의 이겸, 타이거샥스 유재원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U11 디비전1에서는 타이거샥스가 수원리틀이글스를, 디비전2에서는 드래건스가 블루베어스를 각각 3대2, 3대1로 물리치고 왕좌에 등극했다. 타이거샥스 이서우, 드래건스의 조관후 선수는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는 "코로나 이후 팀들의 전력이 아직 올라오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의미있는 대회였다"며 "아직 어린선수들이기에 꾸준한 지도로 선수 개개인 및 팀의 기량을 쌓을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팀을 배려하는 클린응원 캠페인을 지향하고 있기에 최근 과도한 응원으로 학부모들간의 싸움으로 번지는 일들이 많기에 협회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위해 각팀에서 클린응원문화가 장착될수있도록 특별히 산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는 오는 10월 '2024 경기도체육회장배 U10&U13&U16 아이스하키대회', 11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 초.증등 대표선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 경기도 U09&U11 꿈나무 아이스하키 최강전' 대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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