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3on3 아이스하키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6월 1일과 2일 양일간 하남 아이스박스에서 '2024 HL 안양과 함께하는 뜨거운 아이스하키 대회'를 진행한다.

'뜨거운 아이스하키대회(HOT ICE HOCKEY)'는 아이스하키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3on3 아이스하키 대회다. 참가자들은 '라이징'(RISING)과 '루키'(ROOKIE) 두 분류로 나뉘어 첫째 날에는 예선 리그 경기를, 둘째 날에는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는 1994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HL 안양이 맡았다. 이외에도 물류·의료용품·음료·의류·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뜨거운 아이스하키'라는 다소 낯선 대회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아이스하키가 탄소배출량이 많은 운동인 만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종목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남희두, 신상윤 선수 등이 매체에 등장하고 국가대표팀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이스하키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스하키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타임즈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정예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아이스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