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꿈나무 아이스하키 최강전] 참가팀 소개② 아이스탑스, 울프팩, 제이콘제이, 울브즈

정예원 승인 2024.05.22 11:45 | 최종 수정 2024.06.05 16:37 의견 0
사진=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로고

'2024 경기도 U09, U11 꿈나무아이스하키 최강전'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고양어울림누리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U09리그에 16개 팀과 U11리그에 16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소개와 각오를 들어봤다.

▶아이스탑스

아이스탑스 로고

아이스탑스는 스탠스가 곧 스피드와 체력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스케이팅 기술을 중점에 두고 지도하는 팀이다. 기본기를 잘 가르쳐 아이스하키를 꾸준히 좋아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단기 목표와, 아이스하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선수들을 만들고 운동을 통해 예의를 배워가게끔 육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이스탑스를 지휘하는 김종빈 감독은 경성중학교, 경성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더 준비하거나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팀원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 선수들 모두가 다치지 않고 즐겁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Q. 가장 기대되는 본인 팀의 매치는?

코로나19 이후 재창단을 한 수준과 비슷하게 팀을 새로이 구성했다. 그렇다보니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구력 차이가 꽤나 나겠지만, 승패보다는 모든 팀과의 경기에 최선을 다해 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Q. 대회에 참가하며 세운 목표는?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지치지 않고 뛰었으면 한다. 또한 압박을 통해 상대방의 실수를 유발하는 방법을 심도있게 지도한 만큼, 실제 경기에서 선수들이 그 점을 잘 활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다.

▶울프팩

울프팩 로고

울프팩은 팀원들 간 화합이 잘 되고 경기과 훈련을 거치며 단합력이 좋은 특징을 가진 팀이다. 팀의 단기 목표는 대회 입상이며, 장기 목표는 학생들 수가 늘어나 더욱 규모가 커지고, 강한 역량을 가진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울프팩의 유신철 감독은 광운중학교, 경기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출신이며 고등 시절과 대학 시절에는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실업팀 하이원 아이스하키에서 활약했으며, U18, U20, U20 챌린지 대표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다음은 유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더 준비하거나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U9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이번이 첫 공식대회 참가인 경우가 많다. 개인 기량의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승리를 한다면야 당연히 좋을 것이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 매 경기마다 아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즐기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U11에는 4학년 선수들이 2명 뿐이지만,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 믿는다. 이전보다 조금 더 조직적으로 움직여 팀 스포츠의 진가를 보일 수 있도록 포메이션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Q. 팀을 지도하시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그 이유는?

첫 공식대회에서 입상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당시 선수들이 정말 많이 성장해고, 우승에 기뻐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행복했기 때문이다.

Q. 아이스하키가 다른 스포츠 종목과 비교했을 때 가지는 차이점(매력)은?

빠른 공격과 수비 전환이 가장 큰 매력이다. 치열한 몸싸움도 선수들과 보는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다.

▶제이콘제이

제이콘제이 로고

제이콘제이는 2021년 썬더스(감독 박재우)와 서울이글스(단장 김정수)의 합병으로 창단된 팀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을 더 중요시 여기며 학생들이 바르게 클 수 있는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아이스하키를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도록 기본기를 충실히 배울 수 있게끔 지도한다.

박재우 감독은 광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졸업했으며 U15, U18, U20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다음은 박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더 준비하거나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코로나19 이후 선수층이 얇아지고 구력이 짧은 친구들이 많아져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기본기를 충실히 가르치고 있으며, 하나씩 배우다보면 점점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거라 믿는다.

Q. 가장 기대되는 본인 팀의 매치는?

모든 경기가 결승이라 생각한다. 첫 경기인 고양이글스와의 매치부터 최선을 다해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다.

Q. 감독 부임 후 지금껏 가장 좋았던 점과 가장 힘들었던 점은?

해가 지날수록 졸업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나 성인이 되어 찾아오면 잘 커준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동시에 현재 가르치고 있는 유·초등 선수들도 바르게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링크장이 폐쇄돼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약 2년간의 기간이다. 이때 많은 선수들이 팀을 그만두고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갔기 때문에 가르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울브즈

울브즈 로고

울브즈는 팀원 모두가 아이스하키를 즐기며 열심히 임하는 장점을 가진 팀이다. 시합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울브즈의 김철준 감독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실업팀 하이원과 상무팀에서 활동했다. 천민영 감독은 신송고등학교와 실업팀 안양 한라에서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더 준비하거나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처음으로 공식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경기의 규칙과 기본기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 층 더 발전하고 아이스하키에 큰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Q. 가장 기대되는 본인 팀의 매치는?

아무래도 첫 경기가 아닐까 싶다. 선수들이 너무 긴장하지 않고 훈련했던 대로만 실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

Q. 이번 대회를 참가하며 세운 목표는?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즐겁게 대회를 끝마치는 것이다.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내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아이스타임즈'는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들의 부상없이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영상=유튜브 채널 'i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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