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아이스하키 도전...첫 골 넣고 포효
이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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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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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타임즈=이준섭 기자]트와이스 지효가 아이스하키에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이스하키를 배우는 지효의 모습이 공개됐다.
본가 방문 후 지효가 몸집만 한 가방과 키만 한 막대를 들고 향한 곳은 바로 아이스하키장. 필라테스와 스노보드 실력을 보여준 그는 “오늘이 4번째 수업입니다”라며 새로운 취미로 아이스하키 루키반 수업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지효는 초보지만 장비는 어마어마 했다. 루키반 팀원들과 반갑게 인사한 후 자리를 잡은 지효의 가방에선 헬멧과 보호대, 장갑, 스케이트화 등 아이스하키 장비가 끊임없이 나욌다. 비장한 눈빛으로 아이스하키 장비를 풀(full) 장착한 지효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러나 빙판에 입장한 지효는 “스케이트는 처음..”이라며 ‘하키 삐약이(?)’로 변신했다. 스케이트를 타며 코너링하는 법을 배우는 지효는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로 갈고 닦은 운동 신경을 뽐냈기도. 팀원들은 하키를 배운 지 1개월 차 같지 않은 지효의 놀라운 실력에 “하키 신동”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력 맞춤 수업이 끝난 후 하키 고수와 루키들이 섞여 짧은 경기를 진행했다. 지효는 배정받은 경기 팀원들과 격려를 주고받으며 경기장으로 입장했다. 긴장했던 모습과 다르게 경기 초반부터 골대를 향해 돌진하며 의욕을 활활 불태우기도.
지효는 경기 중 결정적 찬스를 얻지만 골대랑 부딪치며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버리며 우당탕탕 넘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벌떡 일어난 지효는 "승부욕이 워낙 세다보니 승부욕에 눈이 멀어 넘어져도 '가야 돼'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곧 지효는 첫 골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지효가 첫 골을 넣으며 기쁨을 만끽한 장면은 '나 혼자 산다' 다시보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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