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Club] 1999년 창단한 전통의 강호 '바이킹스'···"소통으로 팀워크 강조, 각종 동호인 리그 휩쓸어"
활동량 많고 전신운동으로 매력있는 스포츠로 인기↑
이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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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0:18 | 최종 수정 2024.02.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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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타임즈=이준섭 기자] "아이스하키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떠오르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
1999년 창단한 전통의 강호 '바이킹스' 김상현 선수가 아이스하키의 대중화를 기대하며 한말이다.
본지는 국내 아이스하키 클럽은 물론 단장, 감독, 선수단 등과 만나 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앞으로의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첫번째 인터뷰는 2024년 아이스하키 동호인 연맹(이하 '아동연')이 올해 리그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작년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이킹스' 1999년 창단한 역사와 전통을 갖춘 '바이킹스'의 주장 김상현 선수를 만나보았다.
Q) 팀소개와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바이킹스팀 주장을 맡고 있는 김상현 선수입니다. 바이킹스 아이스하키팀은 1999년 창단해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명문팀으로 '최고로 아이스하키를 잘하는 팀이 아닌 최고로 즐거운 팀을 만들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창단한 팀입니다.
Q) 주장으로 선임된 배경은
세대교체 시기였다. 팀의 가장 중요한 시기였는데 기존에 '바이킹스'를 이끌어준 선배들과 새로이 팀을 이끌어나가는 젊은세대 간에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고 가교역할이 필요해 주장으로 선임됐다. 중요한 시기에 주장직을 맡게되어 부담도 컸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가장 중점을 두는 팀 훈련과 이를 통한 경기운영은
포메이션 훈련이다. 아이스하키는 개인기량보단 조직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 경기로 선수 공백이 생겼을 때 팀원 중 어느 누구나 그 부분을 매꿔줄 수 있어야 한다. '바이킹스' 포메이션 훈련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훈련했던 전술을 경기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팀원들 개개인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당일 컨디션을 보고 판단해 라인업을 구상하고 경기를 운영해나간다.
Q) 최근 팀 성적과 현재 분위기는
최근 몇년은 경기남부리그 우승을 다수했었고 작년 '아동연'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명문 팀에 걸맞게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팀 전체적인 분위기는 동호회 팀이지만 마음만은 프로 못지 않은 팀 분위기를 유지해왔던 것 같다.
Q) 아이스하키 매력과 클럽 동호인들에게 한마디
아이스하키는 활동량도 많고 전신운동이기도 때문에 무엇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고 팀원들간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정말 매력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아이스하키를 하는 모든 동호회인 부상 당하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바이킹스 팀 많이 사랑해주시고 더 나은 분위기에서 운동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Q)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마지막 한마디 부탁.
현재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평창올림픽 이후로 아이스하키 인구가 급증한 것 같다. 현장에서 인기를 체감하고 있는데 생활체육 분야로 많은 국민들이 아이스하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어린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링크장이 생겼으면 좋겠고 유소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우리나라 아이스하키가 세계 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정부나 기업에서도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떠오르는 그날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아이스타임즈는 아이스하키 확산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시간을 갖고자 전국의 클럽, 감독/코치진, 링크장 소개 등 많은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스하키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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