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타임즈=정예원 기자] 쇼트트랙의 주재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재희는 지난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파이널 A에서 1위를 기록하며 팀 코리아에게 첫 메달을 안겼다.

사진=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 중국의 장신저를 극적으로 제치고 2분21초906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주재희는 "사실 평창 올림픽 때 이 경기장에 구경하러 왔었다. 임효준 선수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걸 봤는데 그 세리머니가 인상 깊었다. 그래서 같은 경기장에서 똑같은 세리머니로 해봤다"라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