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지니·이나무, 아이스댄스 최종 4위로 마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4위 기록
정예원
승인
2024.01.31 15:31
의견
0
[아이스타임즈=정예원 기자] 피겨스케이팅 김지니와 이나무가 4위를 기록했다.
김지니와 이나무는 지난 3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해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들은 10번째 순서로 빙판에 올라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두 선수는 기술점수 44.40점, 예술점수 38.42점으로 프리댄스에서 합계 82.82점을 기록했고, 리듬댄스 점수 56.58점을 합산한 합계 139.4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이나무는 "올림픽에서 처음 해봤는데 저렇게 많은 관중들, 팬분들 앞에서 많이 흥분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이런 환경에서도 본인의 기량을 최대로 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그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체감했다"라고 말했다.
김지니는 "평창 올림픽을 봤을 때는 이 무대에 설 수 있을 거라고 절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그런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공간에서 대회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스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